그라비티는 지난 2분기에 매출 1707억원, 영업이익 1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8.9%, 영업이익은 31.2% 증가한 결과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24.2% 증가, 영업이익은 20.5% 감소했다.
그라비티는 “글로벌 지역에서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 타이틀의 안정적인 흥행과 신흥 시장인 중남미 지역 입지 강화로 견조한 매출 상승을 달성했다”라며 “특히 2024년 1분기 매출 1198억원 이후 5분기 연속 매출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플랫폼별 매출 비중은 모바일 84.3%, PC 12.9%, 기타 2.8%이며 지역별로는 북중남미 16.4%, 대만·홍콩·마카오 28.7%, 한국·일본·중국 11.5%, 동남아 및 기타 지역 43.4%였다.
그라비티는 하반기에도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다양한 장르의 타이틀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기존 타이틀 서비스 지역 확장과 함께 신시장 공략도 이어 나갈 계획이다. ‘RO선경전설: 서광’, ‘RO선경전설Online:낙원’, ‘라그나로크 크러쉬’ 등을 7월에 선보였으며 8월 7일 ‘Ragnarok V: Returns’ 북남미 및 오세아니아 지역, 11일 ‘Ragnarok Libre’ 글로벌 지역, 28일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 PLUS’ 한국 지역 론칭을 계획 중이다. ‘Ragnarok: Twilight’도 8월 15일 중국, 하반기 동남아시아 지역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9월에는 ‘이번 라그나로크의 주인공은 바로 접니다만!’을 한국 지역에 선보이고 ‘Ragnarok M: Classic’을 북남미,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 론칭할 예정이다. 10월과 4분기 출시 예정작도 다수다. 신규 IP를 활용한 타이틀도 적극 출시할 예정이다.
그라비티는 “중남미 지역 등 신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매출이 전년 동분기, 전분기 대비 모두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 기반을 다졌다”라며 “하반기에도 다수의 타이틀 출시를 통해 기존 타이틀 서비스 지역 확장은 물론 신시장을 지속 공략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