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OTT 포럼 내달 서울서 개최…글로벌 전략 논의

스트리밍 혁신·K콘텐츠 성공 사례·저작권 보호 집중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주관하는 '2025 국제 OTT 포럼'이 다음 달 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개최된다.

'스트리밍의 새로운 장'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서는 급변하는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생태계에서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혁신 전략을 모색하고 글로벌 미디어 업계의 최신 동향과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제임스 기븐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이 '아태 지역을 위한 스트리밍, 스토리텔링, 프랜차이즈 성장 전략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특별 세션에서는 아이작 베스 틱톡 글로벌 유통 파트너십 총괄이 틱톡의 시장 확대 전략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텐센트 그룹의 제프 한 온라인 비디오 부문 부사장이 중국 OTT 시장 현황과 글로벌 확장 전략의 변화 양상에 대해 진단하며, 캐서린 박 파라마운트 아시아 스트리밍 총괄 수석 부사장이 FAST(무료·광고 기반 스트리밍 TV)의 진화가 OTT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새로운 지향점을 발표한다.

국내 세션에서는 삼시세끼 등을 제작한 에그이즈커밍의 이명한 대표와 흑백요리사 메인 연출을 맡았던 김학민 PD가 K-콘텐츠의 글로벌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 교수 등은 콘텐츠 저작권 보호와 공정한 유통 환경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ra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10/16 10:03 송고 2025년10월16일 10시03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