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게임지식 공유 행사 ‘NDC’, 6년 만에 공개 오프라인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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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사흘간 총 49개 강연 펼쳐…온라인 중계도 병행 예고

N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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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게임산업 지식 공유 행사인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가 6년 만에 공개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온다.

넥슨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판교 넥슨 사옥 및 일대에서 ‘NDC 2025’를 개최한다. 총 10개 분야 49개 강연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난 2019년 이후 6년 만에 공개 오프라인 콘퍼런스로 펼쳐진다. 넥슨은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해 현장을 찾지 못하는 이들도 다양한 업계 트렌드와 기술 경험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NDC는 지난 2007년 처음 시작돼 올해 18회째를 맞은 국내 게임업계 최대 지식공유 행사다. 첫 개최 당시 넥슨 사내 행사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나 2011년부터 공개 행사로 전환해 매년 100개 이상의 강연이 펼쳐지는 국내 게임업계 최대 지식공유 행사로 자리매김해왔다. 다만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개최가 취소됐고 2021년과 2022년은 온라인 행사로 진행했다. 2023년과 2024년에는 내실 다지기 및 내부 재정비를 목적으로 사내 비공개 행사로 열렸다. 올해 완전체 행사로 다시 열리는 셈이다.

올해의 경우 지식재산권(IP) 성장 사례와 전략, 포스트모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개발 후기, 게임 성패 예측, 대규모 서버 구조 설계, 물리 기반 캐릭터 구현 등 게임 개발 전반을 아우르는 49개 강연이 마련됐다. ‘메이플스토리’와 ‘FC 온라인’, ‘프라시아 전기’ 등 넥슨의 주요 타이틀 세션은 물론 ‘몬스터 스트라이크’, ‘승리의 여신: 니케’, ‘쿠키런: 킹덤’, ‘쓰론앤리버티(TL)’, ‘오버워치2’ 등 국내외 주요 게임사 관계자들의 강연도 만날 수 있다.

24일 첫날에는 넥슨 이정헌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넥슨코리아 빅게임본부를 총괄하는 박용현 부사장 겸 넥슨게임즈 대표의 기조강연이 마련됐다. 박 부사장은 ‘우리가 빅 게임을 만드는 이유’를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전 세계 게임시장에서 완성도 높은 대형 게임 개발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최인기 넥슨코리아 FC마케팅1팀장의 ‘축구팬들의 판타지를 현실로 - 세상에 없던 매치, 넥슨 아이콘 매치 포스트모템’, 김성중 넥슨게임즈 개발PM의 ‘퍼스트 디센던트 PC·콘솔 크로스 플랫폼 론칭 도전기’, 이재윤, 임재호 퍼스트파크게임즈 프로그래머의 ‘난다 고래? : 쓰론앤리버티의 움직이는 지형’, 임훈 넥슨코리아 ‘프로젝트EL’ 공동 디렉터의 ‘대형 게임디자인조직, 어떻게 운영할까? AxE와 프라시아 전기로 보는 대규모 팀빌딩 비법’ 등이 첫날 펼쳐진다.

이외에도 김진홍 컴투스 테크니컬 아티스트(TA)의 ‘언리얼 Color Management와 HDR 톤매핑 개선 사례’, 김태철 에픽게임즈코리아 TA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즈 UE5 뮤터블로 쉽게 개발하자!’, 시프트업 유형석 디렉터의 ‘승리의 여신: 니케의 성공적인 IP 구축기’, 최재원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 부대표의 ‘캐치! 티니핑을 통해 배우는 IP 비즈니스 확장 전략’, 곽경원 유니버설프로덕트&익스피리언스코리아 지사장의 ‘IP를 넘어 브랜드가 되기까지’ 등의 강연도 25일과 26일 양일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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