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19일 백악관 인근서 태권도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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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주년 한미동맹 태권도 페스티벌

[국기원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국기원은 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인근 프레지던트 파크에서 제72주년 한미동맹 태권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국기원은 "이번 행사는 한미동맹을 기념하는 대규모 태권도 공식 행사로 이동섭 국기원장과 태권도 시범단이 참석해 공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페스티벌은 이동섭 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인연으로 열리게 됐다"며 "이번 행사엔 약 2천명이 참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제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동섭 원장은 2021년 11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를 방문해 당시 퇴임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태권도 명예 9단증을 수여하고 태권도복을 증정했다.

국기원은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태권도 대표 시범단의 특별 공연을 요청했다"며 "이 약속은 4년 만에 현실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09일 20시4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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