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교수, 아니 국군대전병원장을 좋아한다. 글 잘 쓰는 의사를 좋아하는 개인적 취향도 있지만, 그보다는 계란으로 바위 치기임을 알면서도 몸으로 부딪친 현장 인생을 존중하기 때문이다. 환자가 늘어날수록 병원엔 손해고, 말로는 필수 의료 운운하지만 정부 예산 박절했던 중증외상. 부조리 속에서도 매일 굴러 떨어지는 바위를 밀어 올렸다는 점에서, 입으로만 정의 외치는 사람들과는 결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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