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금 요구' 관계자 3명, 불송치 계기…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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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는 31일 "유소년 운영 선진화와 공정성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광주FC는 경찰이 최근 배임수재 미수 혐의로 입건된 광주FC 대표이사와 스카우터 등 관계자 3명을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한 것을 두고 "불송치한 결정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공정한 선수 선발 체계 확립, 선수 선발·우선지명권 운영 절차 표준화, 상담·의사결정 기록 관리 강화, 선수·학부모 소통 확대, 청렴·윤리 교육과 재발 방지 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구단은 선수 선발과 진로 상담 과정의 주요 의사결정을 체계적으로 기록·관리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과도 협의해 관련 제도를 지속해서 개선할 방침이다.
앞서 광주FC 관계자 3명은 구단 유소년팀 선수에게 프로팀 콜업을 조건으로 유소년 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하도록 요구한 혐의를 받아 경찰 수사를 받았다.
경찰은 해당 행위를 금품 요구가 아닌 '제안'으로 판단하고, 실제 기탁이 이뤄지더라도 특정인이나 제3자가 사적 이익을 취할 의도는 없었다고 판단했다.
광주FC는 이에 대해 "자체 사실조사를 하고 경찰 수사에도 협조했으며, 형사적 판단과 별개로 유소년 선수 선발과 우선지명권 운영 과정 전반을 재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건으로 팬과 시민에게 심려를 끼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수사 결과와 별개로 운영상 미흡했던 부분을 개선해 공정하고 투명한 유소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pch8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7월31일 13시4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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