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여자축구팀 감독, 수원FC에 "이런 높은 수준 한국팀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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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유일 감독, 조총련 기관지 인터뷰…"AWCL 우승 최대고비였다" 이미지 확대 경기 후 손내민 양팀 (수원=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0일 수원 장안구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 수원FC 위민과 내고향여자축구단의 경기. 수원 이유진과 내고향 김경영이 경기 후 손을 내밀어 인사하고 있다. 2026.5.20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을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챔피언스리그(AWCL) 우승으로 이끈 리유일 책임감독이 수원에서 열린 '수원FC위민'과의 준결승 경기를 우승의 '최대 고비'로 꼽았다. 리 감독은 31일 공개된 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와 인터뷰에서 "인상에 가장 남는 경기는 결승경기 같으면서도 제일 힘든 고비는 바로 준결승경기였다"고 말했다. 5월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내고향은 수원FC를 2대1로 어렵게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폭우 속에 진행된 준결승에서는 수원FC의 슈팅이 골대를 2번 맞히고, 페널티킥까지 빗나가는 등 '행운'까지 내고향의 결승 진출을 도왔다. 내고향은 어렵게 올라간 결승에서 일본의 도쿄 베르디를 1-0으로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리 감독은 지금까지 한국팀과 4차례 경기 경험에서 한 차례도 패한 적이 없다면서 수원FC에 대해 "이번처럼 높은 수준의 팀은 처음이었다. 더욱이, 경기 장소도 상대팀의 본거지 경기장이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이미지 확대 인터뷰하는 북한 내고향팀 리유일 책임감독 (평양 조선신보=연합뉴스)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에서 내고향팀을 우승으로 이끈 리유일 책임감독이 평양에서 조선신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리 감독은 오는 10월 시작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2027년 여자 챔피언스컵 예선을 통과해 결승 단계까지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6.7.31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그는 "어떤 경기에서나 제일 어려운 상대는 주최국팀"이라며 "우리 선수들은 국제경기 경험이 부족하다. 그래서 여러가지 정황을 예견해서 준비를 많이 했고 훈련도 많이 했다. 품 들여 준비한 것이 실지 경기에서 효과를 보았다"고 말했다. 리 감독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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