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청년 역량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서울대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협력, 'AI×빅데이터: 청년의 취·창업을 그리다'를 주제로 운영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프로그램은 생성형 AI와 AI 트렌드 이해, 거대언어모델(LLM)과 검색증강생성(RAG)을 활용한 AI 콘텐츠 제작 실습, 커리어 플랜과 스킬 역량 강화, 개별 포트폴리오 발표와 성과 공유 등으로 추진된다. 각 분야 업계 전문가가 직접 강연한다.
25일부터 7월 5일까지 총 6회차로 관악청년청, 관악구청 별관, 서울대 빅데이터 하이플렉스 학습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5·6회차 교육은 우수 참여자만 대상으로 한다.
교육 우수 참여자에게는 8월 중 AI·빅데이터 분야 기업을 직접 방문하고 현장 관계자와 멘토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모집대상은 해당 분야에 관심 있거나 취·창업 준비 중인 청년 50명이며 관악구에 거주하는 청년을 우선 선발한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