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AI·AX 솔루션 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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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AI·디지털전환 혁신기업 해외실증 지원사업 선정 컨소시엄. 과기정통부 제공2025년 AI·디지털전환 혁신기업 해외실증 지원사업 선정 컨소시엄. 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인공지능(AI) 솔루션 보유기업의 해외 기업·기관에서 실증을 지원한다.

AI·디지털전환 혁신기업 해외실증 지원사업을 통해 헬스케어, 제조, 교육, 농·축산 등 4대 분야 해외 현지 기업·기관에서 자체 솔루션을 실증할 8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글로벌 AI 전환(AX) 시장이 올해 355조원에서 2029년 970조원으로 확대될 전망에 발맞춘 해외 진출 지원이다. 국내 스타트업이 실증 레퍼런스를 확보하도록 현지 수요처를 발굴·연결하고 실증 비용 등을 지원한다.

국내 정보통신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기관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가 해외 현지 실증 수요처를 사전 모집·발굴, 한 달간 공모에 총 57개사가 지원해 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평가에는 해외 수요처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해 적합성과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 심사했다.

선정 기업들은 지난 13일 GDIN이 주관하는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했으며 이번주부터 협약 체결 후 실증과제 이행에 본격 착수, 솔루션 개발과 현장 테스트를 비롯한 검증 등을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AI 발전·확산으로 전 산업 분야의 AX가 본격화됨에 따라 국내 유망 AI 기업에도 세계 시장을 선점할 기회가 열린 상황”이라며 “본 사업으로 적시에 해외 현지 레퍼런스를 확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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