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공유가 글로벌 존재감을 뽐냈다.
10일(현지시각) 미국 바자에서는 '역사상 가장 핫한 남자 50인'(The 50 Hottest Men of All time)이라는 제목으로 전 세계를 매료시킨 스타 50인을 선정했다.

바자 측은 "이번 50명의 남자는 전 세계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한 스타 자질을 가지고 있다"라며 지난 60년 동안 가장 아름다운 남성 50인을 순위 없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제임스 딘을 비롯해 페드로 파스칼, 말론 브란도, 헤이든 크리스텐슨 등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공유는 48번째로 언급됐다.
바자 측은 "누구나 '오징어 게임'에 절대 참가하지 않겠다고 주장할 수 있지만, 그들은 공유의 거부할 수 없는 모집 기술의 대상이 된 적이 없다"라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속 딱지남 공유의 매력을 짚었다. 또 딱지남이 딱지 놀이를 하며 사람들 뺨을 때리는 것을 포인트로 꼽았다.
공유는 전 세계를 강타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리즈에서 사람들을 게임장으로 이끄는 딱지남 역을 맡아 분량을 넘어서는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특히 공유는 시즌2에서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광기의 새 얼굴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공유는 현재 노희경 작가가 집필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 촬영 중이다. '천천히 강렬하게'는 1960∼1980년대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가진 건 없지만 빛나는 성공을 꿈꾸며 온몸을 던진 이들의 성장기를 그린다.
공유는 민자(송혜교 분)와 함께 자란 친구이자 훗날 그와 함께 음악 산업에 발을 들이게 되는 동구 역을 맡아 송혜교, 김설현, 차승원, 이하늬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