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민시(30)가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서 소속사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 씨 성을 가진 한 여배우가 중학교 시절부터 다수의 친구들에게 학폭, 금품 갈취, 폭언, 장애 학생에 대한 조롱과 협박을 했다는 내용의 폭로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의 작성자는 "반성 하나 없이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과나 보상을 받고 싶지 않다,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대중 앞에 나서지 말고 지난날의 잘못을 뉘우치며 피해자들에게 미안해하며 살기 바란다."며 각종 과거 사진들을 올렸다.
이에 대해서 소속사는 즉각 반박했다. 미스틱스토리(미스틱액터스) 측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해당 학폭 주장 글에 대해서는 이미 파악했고, 배우 본인 등 확인을 거친 결과 학폭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고민시는 2021년 미성년자 시절 음주를 했다는 사진이 공개돼 한차례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 고민시는 "지난 행동이 그릇됨을 인지하고 있고 지난날의 제 모습들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때로는 말이 전부가 아니고, 저의 진심이 다 전해지진 않겠지만 저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더 성숙하고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백승철 기자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