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AI 본고장 시애틀 WTIA와 함께 글로벌 창업·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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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학장 이헌수)는 인공지능(AI) 본고장으로 불리는 미국 시애틀의 워싱턴기술산업협회(WTIA)와 협력해 진행한 '2025 글로벌 기업가정신 및 창업 프로그램' 5일 집중과정(14일~18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프로그램에는 42경산 본과정 교육생과 대구대 창업지원단 소속 학생 등 지역 청년 2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과정은 글로벌 창업 트렌드와 AI 활용 역량을 동시에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참가자들은 아이디어 발굴, 시장 분석, 고객 정의, 가치 제안, 제품 로드맵, 비즈니스 모델, 세일즈·마케팅, 투자 전략까지 창업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학습했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세션을 통해 시장 분석, 경쟁사 비교, 마케팅 문구 작성 등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방법을 배우고 팀별로 적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영어로 진행되었으며 '이론 강의 → 팀 프로젝트 → 글로벌 멘토링 → 최종 발표' 단계로 구성됐다. 마지막 날 참가팀은 사업 계획을 영어로 발표하고 WTIA 전문가 패널로부터 피드백을 받았다.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시애틀 WTIA와 함께 글로벌 창업·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시애틀 WTIA와 함께 글로벌 창업·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WTIA 강사진은 북미 스타트업 현장에서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반 창업 전략, 고객 개발, 자금 조달 노하우를 전했다. 주요 강사진으로는 스타트업 전략전문가인 닉 엘링손(Nick Ellingson), 벤처 파트너 코키 사토(Koki Sato), 창업 코치 레이니 리(Lainey Lee)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시애틀 및 실리콘밸리 출신 멘토단이 팀별 맞춤 피드백을 제공해 글로벌 네트워크와 실질적 성장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42경산 교육생 김창완 씨는 “AI를 창업 아이디어에 접목하는 과정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국제 무대에서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멘토의 조언을 받는 경험이 큰 자신감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다.

이헌수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학장은 “이번 WTIA 글로벌 창업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들이 AI 시대에 요구되는 창업 역량을 직접 체득한 값진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AI 창업 인재를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UC Berkeley SCET 글로벌 리더십 과정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다.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앞으로도 AI·SW 융합형 국제 협력 교육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경산=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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