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에서 만나는 영화 '왕사남' 속 금성대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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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택시 타고 단종 복위운동 발자취 따라…피끝마을·금성대군 신단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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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순흥에서 만나는 '왕사남' 금성대군

[경북 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역사적 배경지인 순흥 '피끝마을'과 '금성대군 신단' 등을 반값에 둘러볼 수 있는 '반띵 관광택시'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관광택시 여행코스는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 순절한 금성대군의 역사적 발자취를 중심으로 기획했다.

영화가 어린 왕 단종과 그를 지키려 했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영주시 순흥면 지역에 남아 있는 관련 역사 현장을 관광택시로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

여정은 단종 복위 운동이라는 비극적 역사가 시작된 '피끝마을'('피'가 냇물을 따라 흐르다가 멈춰 '끝'난 곳)에서 출발해 사적 제491호 '금성대군 신단'으로 이어진다.

금성대군 신단은 금성대군과 순흥부사 이보흠 등의 넋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제단이다.

이미지 확대 금성단(錦城壇)

금성단(錦城壇)

조선 세조 때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 화를 당한 금성대군(단종의 숙부이자 세조의 아우)과 순흥부사 이보흠 등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제단.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한국 최초의 서원인 '소수서원', 천년 고찰 '부석사'를 방문한다.

반띵 관광택시는 외지 관광객에게 이용요금 50%를 지원한다. 4시간 코스 4만 5천 원, 6시간 코스 6만 원, 7시간 코스 7만 원으로 운영한다.

이용 희망자는 이용일 2일 전까지 영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코레일톡, 애플리케이션 로이쿠, 티머니GO 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전날이나 당일 예약은 전용 콜센터(☎ 070-4277-1588)를 통해 가능하다.

sunhyu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3월06일 16시4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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