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연구센터, 산학협력으로…美 'LLM 에이전트' 대회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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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8.10 17:30 수정2025.08.10 17:30 지면A13

경남대 연구센터가 미국 UC버클리 책임·분산형 지능센터가 주최한 글로벌 대규모언어모델(LLM) 에이전트 개발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에는 세계 1000여 개 팀이 참여했다. 경남대는 지역 제조 인공지능(AI) 기업 넥스트스튜디오, 애니토이와 ‘GNAIX’ 팀을 구성해 연구 트랙의 ‘에이전트 구조’ 분야 결선에서 최종 우승했다.

경남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함께 지원하는 석·박사급 지역인재양성사업에 참여 중이다. 이 팀은 LLM을 산업용 디지털 트윈 표준인 자산관리쉘(AAS)과 통합해 생산 공정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AI 에이전트 기반 자율 제조 시스템을 시연했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10일 “경남대 사례는 지역 산학이 원팀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충분히 겨뤄볼 수 있음을 입증한 대단한 성과”라고 말했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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