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자신문DB]](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5/17/news-p.v1.20230517.a7c8d2f896af46388d13b4be8e70111b_P1.jpg)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함께 오는 23일과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각각 '고용 마이데이터 관계기관 간담회'와 '문화·여가 마이데이터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
먼저 오는 23일 고용 부문 간담회엔 고용노동부와 고용알선기관, 인력공급기관, 자격·검증기관 등이 함께 한다. 이 자리에선 고용 마이데이터 정보전송자 및 전송정보 기준안에 대해서 의견을 공유한다.
오는 26일 여리는 문화·여가 부문 간담회엔 문화체육관광부, 공정거래위원회, 중개플랫폼 업체 등이 참여해, 문화·여가 마이데이터 정보전송자 및 전송정보 기준안에 대한 의견을 논의한다.
개인정보위는 간담회 이후 분야별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서면 의견수렴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올해 하반기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을 개정해 부문별 정보전송자 및 전송 대상 정보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하승철 개인정보위 마이데이터 추진단장은 “국민의 개인정보 주권 실현을 위해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전송요구권 보장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정보주체의 선택에 따라 데이터를 안전하게 융합·활용해 국민에겐 맞춤형 혜택을, 사회엔 데이터 기반 혁신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