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ACLE 춘천 홈경기장 실사 마무리…"성심성의껏 응대"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도민구단인 강원FC의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대항전 홈경기를 위한 현장실사가 22일 마무리됐다.

2025-2026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출전권을 따낸 강원FC가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을 AFC에 홈경기장으로 제출한 데 따른 것이다.

강원FC에 따르면 AFC 실사는 지난 21일 화천종합운동장에서 답사가 이뤄진 데 이어 같은 날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의 조도 측정과 운동장 규격 측정, 경호 배치 확인 등이 진행됐다.

이어 이날 오전 경기장 잔디와 좌석 등 내부 시설에 대한 실사가 3시간가량 이뤄졌다.

경기장 내부 실사에는 강원도, 춘천시, 춘천도시공사 관계자도 함께했다.

오후에는 홍천군으로 이동해 AFC 관계자, 원정팀이 사용할 숙박시설과 훈련장 등을 답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FC 관계자는 "실사 과정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성심성의껏 응대했다"며 "실사 결과는 추후 AFC로부터 서면으로 전달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ha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05/22 17:54 송고 2025년05월22일 17시54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