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콘텐츠 11개 협회 첫 '공동선언'…"2030년 K-콘텐츠 220조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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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수 기자 입력 2026.09.08 13:51 9월 15일 국회의원회관 'K-컬처 400조·K-콘텐츠 220조 비전선포식' 개최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게임·대중음악·영화·드라마·웹툰·출판·애니메이션 등 콘텐츠산업 11개 협·단체가 한자리에 모인다.K-콘텐츠산업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K-컬처 400조·K-콘텐츠 220조 비전선포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재정 위원장이 주최하고 협의회가 주관한다.[사진=K-콘텐츠산업협의회]이번 행사의 가장 큰 의미는 콘텐츠산업이 처음으로 '하나의 산업'으로서 목소리를 낸다는 데 있다. 그동안 콘텐츠 정책은 장르별로 논의돼 왔다. 장르마다 제작 방식이나 수익 구조, 마주한 규제도 달랐기 때문이다.그러나 디지털·AI 전환과 글로벌 경쟁 격화라는 변화 앞에서는 사정이 달라졌다. 학습데이터와 저작권, 제작비 조달, 인력 운용처럼 전 장르가 똑같이 부딪히는 문제들이 생겨났다. 11개 협·단체가 장르의 경계를 넘어 공동의 목표와 과제를 함께 내놓기로 한 배경이다.협의회 관계자는 "콘텐츠 전 장르의 협·단체가 하나의 목표를 함께 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개별 장르의 요구가 아니라 콘텐츠산업 전체가 나아갈 방향을 밝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협의회는 이날 2030년 콘텐츠산업이 도달할 목표를 매출과 수출, 일자리와 기업 수 등 네 가지 지표로 제시한다. 매출 목표는 220조원으로, 정부가 국정과제로 내건 'K-컬처 400조'의 절반을 넘는 규모다.11개 분야별 목표와 그 산출 근거, 목표 달성에 필요한 정책 과제는 행사 당일 발표를 통해 공개된다. 세제와 금융, 법·제도에 걸친 공동 과제도 함께 제안될 예정이다.비전선포식에 앞서 같은 날 오전에는 협의회 창립총회 겸 출범식이 열린다. 2025년 5월 발족 이후 임의단체로 운영돼 온 협의회는 이날 정관을 의결하고 공동대표를 선출해 공식 조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협의회에는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한국대중음악산업협회,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국웹툰산업협회,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등 11개 협·단체가 참여하고 있다./문영수 기자([email protected]) 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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