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운명의 날이다. 12·3 비상계엄 이후 지난 122일 동안, 하나의 질문이 끝없이 뇌리를 떠나지 않았다. 우리 민주주의가 이토록 취약했나! 하지만 상황은 날로 악화되어, 이제 국회의 대화는 완전히 실종되고, 정부는 겨우 숨만 쉬고 있다. 사법부는 신뢰를 잃고, 군의 명예가 무너졌다. 거리는 서로에 대한 적의와 증오의 고함으로 뒤덮였다. 한국 사회는 두 쪽으로 갈려, 무기를 들고 서로 노려보는 검투사 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다. 국가가 해체되면 홉스적 자연 상태, 곧 전쟁 상태로 나아간다. 그때 우리의 삶은 “외롭고 불쌍하고 불쾌하고 짐승 같고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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