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대도서관 147만 채널, 삭제 없이 그대로 유지된다 "좋은 기억 간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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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유튜버 故 대도서관(본명 나동현·46)의 채널이 그대로 유지된다.

13일 '대도서관TV' 측은 "대도서관님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위로의 인사를 전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소식을 바로 전하지 못하게 되어 죄송하다. 많은 분께서 궁금해하실 몇 가지 사항을 안내해 드리고자 한다"며 "채널 및 팬카페 운영과 관련해서 앞으로도 팬분들께서 대도서관님을 추억하며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실 수 있는 공간으로 유지될 예정이다. 채널과 팬카페에서 대도서관님과의 소중한 순간들을 함께 떠올려 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대도서관 [사진=CJ ENM]대도서관 [사진=CJ ENM]

대도서관의 반려견 단추와 꼬맹이와 관련해서는 "아끼시던 반려견 단추와 꼬맹이는 현재 여동생분이 돌보고 계시다. 두 아이 모두 밥도 잘 먹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알렸다. 다만 "꼬맹이는 걸음걸이에 이상이 보여 병원 진료를 받았고, 노령으로 인해 십자인대와 슬개골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내일(14일)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마지막 49재는 만월산 약사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단추와 꼬맹이도 함께할 예정"이라며 "위로의 뜻을 전하고 싶으신 분들도 참석할 수 있다. 갑작스러운 이별에도 변함없는 마음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다은은 '대도서관TV' 측 공지문 전문.

안녕하세요.

대도서관님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위로의 인사를 전합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소식을 바로 전하지 못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많은 분께서 궁금해하실 몇 가지 사항을 안내해 드리고자 합니다.

대도서관 [사진=CJ ENM]대도서관 [사진=대도서관TV]

-단추,꼬맹이 소식

대도서관님께서 아끼시던 반려견 단추와 꼬맹이는 현재 여동생분이 돌보고 계십니다.

두 아이 모두 밥도 잘 먹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다만 꼬맹이는 걸음걸이에 이상이 보여 병원 진료를 받았고, 노령으로 인해 십자인대와 슬개골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내일(9/14) 수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단추와 꼬맹이가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49재 안내

마지막 49재는 만월산 약사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단추와 꼬맹이도 함께할 예정입니다.

위로의 뜻을 전하고 싶으신 분들도 참석할 수 있습니다

편지나 꽃은 사찰 안내에 따라 매주 월요일 정리됩니다.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분들께서는 49재 때 가져오시면 함께 태워드리겠습니다.

일정 : 2025년 10월 23일 목요일 12시 00분

장소 : 만월산 약사사 (인천 남동구 풀무로 48)

-채널 및 팬카페 운영

대도서관님의 유튜브 채널과 팬카페는 앞으로도 팬분들께서 대도서관님을 추억하며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실 수 있는 공간으로 유지될 예정입니다.

채널과 팬카페에서 대도서관님과의 소중한 순간들을 함께 떠올려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이별에도 변함없는 마음을 보내주시는 모든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진은 대도서관님 삼우재와 단추 꼬맹이 근황입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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