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축구 월드컵 대비하는 이창원호, 19∼22일 국내 소집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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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등 28명 차출…'페예노르트' 배승균 등 고교생 3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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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대표팀의 김태원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오는 9월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대비해 담금질을 시작한다.

대한축구협회는 U-20 대표팀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강원 원주에서 소집훈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다음 달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두 차례 평가전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대표팀은 6월 6일 노르웨이 U-20 대표팀, 6월 10일 브라질 U-20 대표팀과 차례로 맞붙어 국제경쟁력을 점검한다.

이번 훈련에는 소속 구단과 차출 합의된 선수 28명이 소집된다.

FIFA가 정한 국제 경기 주간에 진행되는 훈련이 아닌 만큼 소속팀 의사에 반해 선수를 부를 수는 없다고 협회는 전했다.

김태원(포르티모넨세), 홍성민(포항) 등 U-20 아시아컵에 출전했던 선수 9명을 포함해 각 소속팀에서 두각을 드러낸 새 선수들이 이창원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황인범이 뛰는 네덜란드 축구 명문 페예노르트 입단이 확정된 배승균(보인고) 등 고등학생 선수 3명도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창원호는 지난 2월에 열린 U-20 아시안컵 준결승까지 올라 9월 칠레에서 개최되는 U-20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받았다.

우리나라와 함께 아시안컵 4강에 오른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가 U-20 월드컵에 아시아 대표로 참가한다.

◇ U-20 축구대표팀 국내 소집훈련 참가 명단(28명)

▲ 골키퍼(GK) = 공시현(전북), 윤기욱(서울), 홍성민(포항)

▲ 수비수(DF) = 백인환(FC도쿄), 김서진(천안), 배현서(서울), 유민준(성남), 이예찬(부천), 조현우(대전), 최승구(인천), 김호진(용인대), 송범(동명대)

▲ 미드필더(MF) = 황승호(SC페를), 김현민, 이수아(이상 부산), 백민규(인천), 백승원(포항), 성신(부천), 문준혁(전주대), 조민서(단국대), 배승균(보인고), 이경현(수원공고), 한석진(영생고)

▲ 공격수(FW) = 김태원(포르티모넨세), 황군성(GD차베스), 백가온(부산), 서명식(안산), 진준서(강원)

pual07@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12일 17시0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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