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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30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 선발 앤더슨이 역투하고 있다. 2024.9.30 soonseok02@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드루 앤더슨이 귀한 아들을 얻었다.
SSG는 8일 "앤더슨의 첫째 아들이 오늘 오후 일본에서 건강하게 태어났다"며 "아이의 이름은 '노아'다. 앤더슨과 일본인 아내가 모두 부르기 쉬운 이름을 고민해 지었다"고 전했다.
앤더슨은 지난 달 29일 일본으로 출국해 아내를 돌보면서 개인 훈련을 했다.
아내의 출산이 예정일보다 늦어졌고, 구단은 출산 휴가를 늘려주기로 했지만 앤더슨은 6일 귀국해 다음 등판을 준비했다.
앤더슨은 9일 대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등판한 뒤 일본으로 건너가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서 다시 복귀할 예정이다.
앤더슨은 "아이와 아내 모두 건강해 기쁘고 행복하다. 내일 경기를 잘 준비해 좋은 결과를 얻고 가족들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4월08일 18시31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