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신임 대표에 민기식 전 푸르덴셜생명 대표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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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기식 SK쉴더스 신임 대표 내정자.(SK쉴더스 제공)민기식 SK쉴더스 신임 대표 내정자.(SK쉴더스 제공)

SK쉴더스가 민기식 전 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집행임원(CEO)으로 내정했다.

앞서 홍원표 전 대표가 지난 4월 임기 만료를 3개월 앞두고 일신상의 이유로 대표직에서 사임하면서 공석이 발생했다. 민기식 신임 대표 내정자는 오는 6월 말 이사회 승인을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민 신임 대표 내정자는 30여년간 보험·금융업계에 몸담아 온 전문경영인이다. 푸르덴셜생명과 DGB생명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업계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으며, KB라이프생명 부회장 재직 당시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총괄하기도 했다.

SK쉴더스는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보유한 민 신임 대표 내정자가 이전 조직에서 변화기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이끌며 성과를 창출했으며, 회사의 물리보안·정보보안·융합보안 등 다양한 사업 구조를 유기적으로 통합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SK쉴더스는 지난해 연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소비사 대상(B2C) 홈보안, 기업 대상(B2B) 산업보안, 정부 대상(B2G) 기관 보안 등 전방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능형 위협 대응체계 고도화, 디지털 전환, 글로벌 확장 등 중장기 과제를 추진 중이다.

SK쉴더스 관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신임 대표 내정자의 풍부한 경험과 전략적 통찰력이SK쉴더스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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