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모범택시' 시즌3로 돌아온다…내달 21일 첫 방송

이제훈·김의성·표예진 등 전작 배우들 출연

(서울=연합뉴스) 고가혜 기자 = 이제훈 주연의 SBS 인기 드라마 '모범택시'가 다음 달 시즌3로 돌아온다.

SBS는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를 11월 21일 첫 방송 한다고 13일 밝혔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2021년 처음 방송된 시즌1은 자체 최고 시청률 16.0％를, 2023년 방송된 시즌2는 21.0％를 기록하며 탄탄한 팬층을 다졌다.

글로벌 시청자들에게도 인기를 얻은 이 드라마는 지난해 아시아 최고 권위의 미디어 시상식인 제28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TA)에서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앞서 출연했던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이 다시 뭉쳐 호흡을 맞춘다.

'모범택시' 시리즈 극본을 집필한 오상호 작가와 '낭만닥터 김사부3'를 공동 연출한 강보승 감독이 함께 만든다.

gahye_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10/13 09:17 송고 2025년10월13일 09시17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