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나오면 구작도 시청량 상승"⋯티빙, 프랜차이즈 IP 전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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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IP로 시청률 시너지 입증…전 시즌 시청 UV 최대 6배 급증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티빙(대표 최주희)은 프랜차이즈 IP(지식재산권) 중심의 마케팅·큐레이션 전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티빙 로고. [사진=티빙]티빙 로고. [사진=티빙]

시즌제 프랜차이즈 IP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전략을 통해 신작과 구작 간 시청량 동반 상승 효과가 수치로 입증됐다는 게 티빙 측 설명이다.

대표적으로 지난 4월12일 '언젠가는 슬기로운 전공의생활' 첫 방송 이후 이 IP의 전작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시청 UV가 증가했다. 공개 전 동일 기간 대비 시즌 1의 시청 UV는 278%, 시즌 2는 219% 급등했다. 신작이 기존 시즌으로의 유입을 견인한 셈이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인 '샤크 : 더 스톰'은 신작 공개에 앞서 전작 '샤크 : 더 비기닝'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전 진입 유도 전략을 펼쳤다. 그 결과, 구작의 시청 UV는 618% 상승했다.

티빙 관계자는 "시즌제 프랜차이즈 IP는 이용자의 충성도가 높고 신작 공개 시 자연스럽게 전 시즌에 대한 관심이 동반 상승하는 구조"라며 "이러한 구조적 강점을 기반으로 프랜차이즈 중심의 콘텐츠 큐레이션과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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