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MBC 아나운서 출신 김대호가 "KBS 둘째아들" 포부를 밝혔다.
15일 오후 4시40분 방송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김대호가 스페셜 MC로 출격해 전현무, 엄지인과 말빨 대결을 펼친다.
![방송인 김대호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스페셜MC로 나선다. [사진=KBS ]](https://static.inews24.com/v1/5612df419b4a7b.jpg)
방송에서는 KBS 막내 아나즈들의 선거 개표 방송 준비과정이 공개된다. 이날 김대호는 "KBS의 둘째 아들 김대호입니다"라며 전현무를 능가하는 뻔뻔함으로 스페셜 MC의 첫인사를 건네 모두를 긴장시킨다. 이어 KBS 아나운서실의 강한 군기를 지켜보던 김대호는 "KBS 아나운서실은 선후배가 뚜렷하고, MBC 아나운서실은 좀 더 가족적이다"면서 "내가 만일 KBS 아나운서였으면 퇴사 시기가 빨랐을 거 같다"라고 소감을 밝힌다.
이 가운데 김대호, 전현무, 엄지인이 치열한 기싸움을 펼쳐 웃음을 자아낸다. 김대호가 엄지인의 발언에서 틀린 우리말을 발견한 것. 엄지인이 "TV를 부셔버리고 싶었어"라고 말하자 김대호가 "부셔버리고 아니고 부숴버리고"라고 가차 없이 지적해 엄지인을 당황시킨 것. 이에 전현무는 웃음을 가득 담은채 "엄지인 씨 우리말 겨루기 얼마나 하셨죠?"라고 팩폭을 날려 엄지인을 좌불안석으로 만든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