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K, 충청지사 설립하며 전국 5대권역 서비스 확장

8 hours ago 1

입력2025.07.09 17:51 수정2025.07.09 17:51

PLK, 충청지사 설립하며 전국 5대권역 서비스 확장

글로벌 골프라이프 플랫폼 퍼시픽링스코리아(PLK)가 충청지사를 설립하고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삼겠다고 9일 밝혔다.

PLK는 이날 대전 유성구 롯데시티호텔대전에서 왕월 회장, 앰버서더를 맡고 있는 프로골퍼 최나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지사 출범식을 열었다. 행사장에는 충청 지역 골프장 관계자와 회원 등 150명이 참석했다.

2009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시작된 퍼시픽링스는 2017년 한국 지부인 퍼시픽링스코리아를 설립했다. 2020년 한국지부를 넘어서 독자 경영 체계를 갖춘 기업으로 독립했고, 현재 기명회원 7000여명, 1만 2000여 구좌를 확보하며 골프라이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지금까지 수도권 영남 호남 대구 등 4개 권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왔던 PLK는 이번 충청지사 출범으로 중부권 지역 골퍼를 위한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왕월 회장은 "충청 지역에는 60만명의 골퍼가 있다. 골퍼 수로만 보면 중국과 맞먹는 규모"라며 "충청지사 설립을 통해 지역 골프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한국 골프시장에서 충청권이 갖는 잠재력을 평가했다는 설명이다. 골프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전국 어느 지역이든 1시간 안팎에 닿을 수 있어 골프를 즐기기에 최고의 입지를 갖춘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충청 지사 설립을 앞두고 PLK는 충청 지역 60여개 골프장 가운데 50%에 이르는 30여개 골프장과 제휴를 맺었다. PLK관계자는 "그동안의 거점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충청권 골퍼들에게도 새로운 골프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지역 골프 산업과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PLK는 회원들에게 국내 약 200개 명문 골프 코스 및 전 세계 1000여 개 골프 코스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골프예약, 여행과 함께 호텔, 헬스케어, 문화예술 등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