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미네소타, 오클라호마시티에 서부 결승 2연패 뒤 반격의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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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에드워즈·랜들 54점 합작…MVP 길저스알렉산더는 부진

이미지 확대 미네소타 앤서니 에드워즈의 덩크

미네소타 앤서니 에드워즈의 덩크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정규리그 1위 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2연패를 당한 뒤 반격에 성공했다.

미네소타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3차전 홈 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를 143-101로 완파했다.

21일과 23일 원정 1, 2차전에서 연패당했던 미네소타는 안방에서 대승을 일구며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만들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서부 콘퍼런스 6위에 올라 플레이오프(PO)에 진출,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연파한 미네소타는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노리고 있다.

이날 미네소타에서는 앤서니 에드워즈가 30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줄리어스 랜들이 24점으로 맹활약했고, 신인 테런스 섀넌 주니어가 벤치에서 15점을 보탰다.

특히 에드워즈가 5개를 터뜨린 것을 비롯해 3점포만 20개를 꽂으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1쿼터 13-9에서 에드워즈의 3점 슛을 시작으로 12점을 연속으로 몰아치며 주도권을 잡은 미네소타는 쿼터를 34-14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완승의 발판을 놨다.

2쿼터 들어 틈이 더 벌어졌고, 전반을 마쳤을 때는 미네소타가 72-41로 도망갔다.

후반에도 큰 격차가 이어지자 오클라호마시티는 56-94로 끌려가던 3쿼터 4분 20여 초를 남기고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를 벤치로 불러들여 패배를 인정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14점 6어시스트로 주춤했다. 야투 13개 중 4개밖에 넣지 못했고, 턴오버 4개를 기록했다.

song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25일 13시18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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