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SA가 SpaceX를 달 착륙 임무에서 제외하고, 다른 업체를 선택할 가능성이 있음
- SpaceX의 Starship 개발 지연이 문제로 지적됨
- NASA는 Blue Origin 등 다른 업체와의 경쟁을 열어둘 계획임
- NASA는 모든 민간 우주산업에 착륙선 개발 가속화 방안을 요청하고 있음
- 달 착륙 경쟁에서 중국보다 앞서기 위한 NASA의 전략 변화가 진행 중임
NASA, SpaceX 계약 재검토 시사
NASA 임시 국장 Sean Duffy는 월요일 TV 인터뷰에서 SpaceX가 진행하고 있는 달 착륙선 개발의 일정 지연을 들어, 향후 해당 임무를 위한 업체 변경 가능성을 언급함
- Duffy는 SpaceX의 약 29억 달러 계약이 계획에 맞춰 진행되고 있지 않음을 강조함
- Starship의 개발 지연으로 인해 NASA가 중국보다 달에 먼저 사람을 보내려는 노력이 방해받을 수 있음
- Duffy는 “우리는 중국과 경쟁 중이며, 다른 우주 회사들이 SpaceX와 경쟁할 수 있게 하겠다”고 언급함
SpaceX와의 역사 및 현재 상황
- NASA는 2021년부터 Starship을 달 착륙선으로 선정하여, Artemis III 임무에 투입할 계획을 세웠음
- Starship은 아직 초기 개발 단계에 있으며, 2025년까지 세 번의 비행 실패와 몇 차례 아음속 시험 비행을 진행한 상태임
- Duffy의 이번 발언은, 당시 선택이 복잡한 Starship의 개발 물류 문제로 업계 내에서 재검토되고 있는 점을 반영함
- Artemis III는 2027년 중순에 예정되어 있음
- SpaceX는 Duffy의 발언에 별도의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음
계약 변경 및 경쟁 확대 가능성
- NASA가 실제로 SpaceX 계약을 취소하거나 수정할 구체적 시점은 명확하지 않음
- Duffy는 Artemis 달 착륙선 계약과 관련해 “계약을 개방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힘
- NASA는 현재 SpaceX와 Blue Origin 두 업체와 착륙선 개발 계약을 맺고 있음
- Blue Origin은 2023년 NASA 계약을 수주하여 Artemis V 등 후속 임무를 목표로 개발 중임
민간 우주 산업에 대한 접근과 가속화 요청
- NASA 대변인은 SpaceX와 Blue Origin에 대하여 10월 29일까지 ‘개발 가속화 방안’ 마련을 주문했음을 밝힘
- NASA는 모든 민간 우주산업 기업에 착륙 임무 주기 단축을 위한 정보요청(RFI, Request for Information) 도 계획하고 있음
- 이는 미국 우주산업의 역량을 모아 중국에 앞서 달에 돌아가겠다는 목표임
추가 경쟁과 우려
- Artemis III 일정은 중국이 2030년까지 달에 승무원을 보낼 계획임을 감안해, 미국 의회 내에서도 민감한 사안임
- Duffy는 Blue Origin이 SpaceX 대신 Artemis III 임무를 맡게 될 수도 있음을 시사함
- Duffy는 “우리는 하나의 회사 때문에 기다리지 않을 것”이라 표현하며, 상황에 따라 더 많은 경쟁사에게 기회를 열 것으로 시사함
- CNN의 문의에 Blue Origin은 “언제든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음”이라고 답변함
기술적 도전과 추가 업체
- 우주 업계 전문가들은 Starship과 Blue Moon(Blue Origin)의 일정 문제를 우려함
- 두 모델 모두 궤도 내 연료 보급과 같은 고난이도 기술이 요구되며, 이는 개발 기간을 매우 길게 만들 수 있음
- 미국 내 또 다른 업체의 참여 가능성은 아직 미지수이나, 과거 Dynetics 등이 후보군에 포함된 바 있음
결론
- NASA는 달 착륙 임무 관련 전략을 유연하게 재검토 중임
- SpaceX가 일정에 크게 지연되고 있다면, Blue Origin을 비롯한 새로운 업체가 Artemis 계약 경쟁에 나설 수 있음
- NASA는 일방적 의존을 피하고 보다 빠른 개발과 임무 추진을 위해 다양한 업체들과의 경쟁 체제를 확대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