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 올해 신인왕 전망에 김혜성도 득표자 명단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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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성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김혜성 선수가 올 시즌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로 거론됐습니다.

MLB 인터넷 홈페이지, MLB닷컴은 지난주까지 결과를 토대로 34명의 전문가에게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신인상 모의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1위 표 5점, 2위 표 4점 순으로 5위 표까지 올해 신인들에게 표를 주도록 한 가운데 김혜성이 속한 내셔널리그에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A.J. 스미스 쇼버가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오른손 투수 스미스 쇼버는 이번 시즌 7경기에 나와 3승 2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하며 1위 표 10장을 받았습니다.

2위도 애틀랜타 소속인 왼손 타자 드레이크 볼드윈으로 타율 0.357, 홈런 5개와 15타점의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1위 표 14장으로 스미스 쇼버보다 많이 받았지만, 총점에서 밀려 2위입니다.

3위 마이애미 말린스의 아구스틴 라미레스는 1위 표 4장을 받았습니다.

라미레스는 타율 0.264, 홈런 6개, 12타점으로 활약 중입니다.

4위 루이스앙헬 아쿠냐(뉴욕 메츠)는 타율 0.259, 6타점, 도루 10개를 기록 중이고, 5위 딜런 크루즈(워싱턴 내셔널스)는 타율은 0.191로 낮지만, 홈런 6개, 14타점, 11도루의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1위 표는 라미레스가 4장, 아쿠냐 1장, 크루즈가 2장을 받았습니다.

이 5명을 제외하고 득표한 선수들은 이름만 나열됐고, 그 가운데 김혜성의 이름도 들어 있습니다.

김혜성은 현재 타율 0.400, 홈런 1개와 5타점, 도루 3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김혜성은 1위 표는 받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아메리칸리그의 경우 애슬레틱스의 제이컵 윌슨이 1위 표 31표를 쓸어 담고 독주 채비에 나선 것에 비해 내셔널리그는 비교적 신인왕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에서 김혜성 역시 앞으로 성적에 따라 얼마든지 신인왕 후보 상위권에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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