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객체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MinIO가 공식 Docker 이미지 배포를 중단하면서 커뮤니티 내 반발이 커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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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취약점(CVE) 패치 직후 예고 없이 중단되어, 자동 업데이트를 사용하는 다수의 설치 환경이 보안 위험에 노출될 우려 제기
- 이용자들은 오픈소스 신뢰 저하와 기업 고객 락인 전략을 비판하며, 자체 빌드 혹은 포크 프로젝트 논의가 확산 중
- 일부 사용자는 “VC 자금 지원 오픈소스의 상업화 경향”을 지적하며, nextCloud 사례처럼 커뮤니티 대체 프로젝트 가능성을 언급
- MinIO 측은 “보안 이슈 이전에 이미 결정된 사안이며 단순히 Docker 빌드를 중단한 것”이라 해명했으나 논란은 지속 중임
MinIO Docker 이미지 배포 중단
- MinIO 팀이 공식 Docker 이미지 제공을 중단한다고 밝히며 논란이 발생함
- 기존에 10억 회 이상 다운로드된 인기 이미지였음
- 커뮤니티 사용자는 “보안 업데이트가 중단된 시점에서의 결정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함
커뮤니티 반발과 불신 확산
- 사용자들은 이번 조치를 사전 공지 없이 이뤄진 ‘러그 풀(rug pull)’ 로 보고 있음
- “기업 고객 락인을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됨
- “OIDC 코드 제거, Docker 중단 등으로 점차 폐쇄적 방향으로 전환”이라는 지적이 나옴
- 일부는 “6년간 사용하며 추천해왔는데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임
보안 및 업데이트 문제
- 커뮤니티는 자동 업데이트 중단으로 인해 수많은 설치 환경이 취약점 패치를 받지 못할 것이라 경고함
- Watchtower 등 자동 업데이트 시스템이 더 이상 동작하지 않음
- 이로 인해 소규모 홈서버, 커뮤니티 서비스 등이 장기적으로 보안 위험에 노출될 수 있음
상업화 논란과 오픈소스 가치 훼손
- 이용자들은 “VC가 지원하는 오픈소스 기업들이 커뮤니티를 배제하고 유료화로 전환하는 흐름”을 지적함
- 문서와 가이드가 여전히 Docker 사용을 권장하지만, 해당 이미지에는 패치되지 않은 CVE가 남아 있음
- “README에 보안 경고를 명시하고 DockerHub 버튼을 제거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옴
- 일부는 “GitHub Actions를 통한 자동 빌드 비용은 사실상 0에 가깝다”며, 이번 조치를 “악의적 결정”으로 규정함
다양한 반응과 논쟁의 결론
- 일부 개발자는 “직접 빌드하면 된다”며 과도한 반발을 비판했으나, 다수는 “기업 환경에서는 반복적인 커스텀 빌드가 비용을 유발한다”고 반박함
- “오픈소스는 누구에게도 의무가 없지만, 상업적 의도가 명확한 경우 투명성 부족이 문제”라는 의견이 제시됨
- MinIO 측은 토론이 “건설적이지 않다”며 이슈를 잠금 처리하고 종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