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한화 잠실 3연전 '세이브더칠드런 데이'…아동권리 홍보

1 day ago 1

이미지 확대 세이브더칠드런, LG트윈스 구단과 '세이브더칠드런 데이'

세이브더칠드런, LG트윈스 구단과 '세이브더칠드런 데이'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프로야구 LG트윈스 구단과 함께 27∼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이글스와의 홈 3연전을 '세이브더칠드런 데이'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이브더칠드런의 '더 레드 선수단' 캠페인의 일환으로, 모자보건이 취약한 나라의 산모와 신생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LG 선수단은 세이브더칠드런 로고 패치가 담긴 모자를 쓰고 경기하면서 아동의 생명을 살리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투수 임찬규는 1승을 할 때마다 20만원을, 외야수 홍창기는 출루 1회당 2만원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시즌 종료 후 저소득가정 아동 지원 사업을 위해 쓰인다.

27일 경기에서는 걸그룹 아이브 멤버 가을이 시구자로 나섰다.

28일에는 '2024 대한민국 아동총회' 서울 대표를 지낸 김시윤(서울 봉화초등학교 5학년) 군이 시구를,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이 시타를 맡는다.

29일에는 소아응급의학과 전문의이자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인 남궁인이 시구한다.

남궁인은 최근 '더 레드 선수단' 캠페인 초기 멤버로서 아프리카 케냐 산모와 신생아 보호를 위한 활동에 동참했다.

야구장 안팎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도 진행된다.

잠실야구장 매표소 옆 체험 부스에서는 취약 국가 아동의 생존과 건강, 권리 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하면 텀블러와 LG트윈스 선수 사인볼 등을 받을 수 있다.

raphael@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28일 08시57분 송고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