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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31)이 4연속 경기 홈런을 터뜨렸다.
오스틴은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방문 경기 4-0으로 앞선 7회초 공격에서 SSG 불펜 최현석을 상대로 좌측 담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시즌 16호.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간 오스틴은 볼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높은 직구를 공략해 비거리 125m의 솔로 홈런을 쳤다.
이날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오스틴은 3회 빗맞은 투수 앞 내야 안타, 5회 볼넷을 기록하는 등 팀 타선을 이끌었다.
LG는 오스틴의 활약을 앞세워 7회 현재 6-0으로 앞서고 있다.
오스틴은 2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13호 홈런을 친 데 이어 23일과 24일에 열린 SSG전에서 홈런 행진을 이어갔다.
그리고 이날도 인천 하늘을 갈랐다.
오스틴은 이 홈런으로 홈런 순위 2위도 유지했다. 1위는 이날 KIA 타이거즈전에서 19호 홈런을 친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25일 16시05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