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코히어와 추론형 AI 모델 개발⋯23개 언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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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개변수(파라미터) 1110억개⋯"모델 압축 기술 통해 그래픽처리장치(GPU) 2장으로 구동"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LG CNS는 캐나다에 기반을 둔 인공지능(AI)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기업) 기업 코히어와 1110억개 매개변수(파라미터)를 갖춘 대형언어모델(LLM)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LG CNS 사옥 전경 [사진=LG CNS]LG CNS 사옥 전경 [사진=LG CNS]

이 모델은 한국어, 영어 등 23개 언어를 지원한다. 모델 압축 기술을 통해 2장의 그래픽처리장치(GPU)만으로 구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매개변수 1000억개 이상 LLM의 경우 통상 GPU 4장 이상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LG CNS에 따르면 이 모델은 대표적인 추론 능력 검증 테스트인 매쓰(Math) 500, 미국 초청 수학 시험(AIME)에서 오픈AI의 GPT-포오(4o), GPT 4.1, 클로드 3.7 소넷 등 해외 LLM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KMMLU(한국어 대규모 다중과제 언어 이해 평가), KO-IFEval(작업 지시 수행)에서도 글로벌 LLM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 전무는 "AI 역량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비즈니스에 특화된 '에이전틱 AI'(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작업을 수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AI 전환(AX)을 선도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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