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김포 박동진, 상대팀 코치에 손가락 욕설…250만원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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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제재금 1천만원…안양 유병훈 감독은 제재금 500만원

이미지 확대 손가락 욕설을 날리는 박동진의 모습

손가락 욕설을 날리는 박동진의 모습

[인천 유나이티드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경기가 끝난 뒤 상대팀 코치를 향해 '손가락 욕설'을 날린 K리그2 김포FC의 박동진이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를 통해 제재금 25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프로연맹은 10일 제6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김동진, K리그1 전북 현대, K리그1 FC안양의 유병훈 감독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

상벌위는 김포의 공격수 박동진에게 제재금 250만원을 부과했다.

박동진은 지난달 29일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열린 K리그2 1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경기가 끝난 뒤 인천 코칭스태프를 향해 손가락 욕설을 날렸다.

박동진의 불미스러운 행위는 인천 구단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돼 논란거리가 됐고, 상벌위는 '폭언, 모욕 행위를 할 경우 제재금 부과 또는 출장 정지 등의 징계를 할 수 있다'는 상벌 규정에 따라 제재금 징계를 내렸다.

또 K리그1 전북 현대는 지난달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19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4분께 볼보이들이 경기장 내 대기볼을 이동시킨 바람에 경기 종료 때까지 약 2분간 대기볼 없이 경기를 진행해 1천만원의 제재금 처분을 받았다.

이밖에 FC안양 유병훈 감독은 지난달 2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FC와 21라운드 경기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심판 판정에 부정적으로 언급해 제재금 5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horn9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7월10일 16시33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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