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광주, 아이슬란드 '국대 출신' 공격수 프리드욘슨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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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광주 유니폼을 입은 공격수 홀름베르트 프리드욘슨

광주 유니폼을 입은 공격수 홀름베르트 프리드욘슨

[광주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아이슬란드 대표팀 출신의 장신 스트라이커 홀름베르트 프리드욘슨(32)을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아이슬란드 출신으로는 처음 K리그 무대를 밟은 프리드욘슨은 아이슬란드의 HK 코파보구르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2013년 셀틱(스코틀랜드)으로 이적했지만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브뢴뷔(덴마크)로 임대 생활을 떠났다.

프리드욘슨은 2018년 올레순FK(노르웨이) 유니폼을 입고 3시즌 동안 공식전 71경기에서 39골을 넣으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이후 브레시아(이탈리아), 홀슈타인 킬(독일) 등에서 뛴 프리드욘슨은 K리그1 광주에서 새 출발 하게 됐다.

196㎝의 장신인 프리드욘슨은 아이슬란드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친 뒤 2015년 A대표팀에 발탁된 이후 6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프리드욘슨은 "K리그에서 뛰는 첫 아이슬란드 선수라고 들었는데 매우 영광이다. 새로운 문화와 도전에 대한 열망이 광주로 이끌었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horn9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8월06일 15시5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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