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개발부터 시스템 구현까지 End to End 기술 역량 내재화 집중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KT DS는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전문 소프트웨어(SW) 기업' 비전을 표방하며 AI전환(AX)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KT DS는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전문 소프트웨어(SW) 기업' 비전을 표방하며 AI전환(AX)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사진=KT DS]](https://image.inews24.com/v1/9c2120a97b063b.jpg)
회사는 고객 접점의 사업개발에서 시스템 구현의 핸즈온 단계까지 세분화해 AX 에반젤리스트(AX 전도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모든 구성원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 기술 저변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도 가동 중이다.
KT DS는 AX 에반젤리스트 양성을 위해 고객 접점에서 활동하는 프로젝트매니저(PM), 사업개발(BD), 사업분석(BA) 대상으로 'MS AX사업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교육은 △머신러닝(ML)·대형언어모델(LLM) AI기본 △프롬프트엔지니어링 △검색증강생성RAG) 및 에이전트 시스템 △MS 애저AI·코파일럿·파워플랫폼 응용·실무로 구성된다. 총 12일 과정 중 실전 중심 실무 교육이 9일로, 각 세션별 시나리오 기반 과제 수행으로 업무 활용도를 높였다.
이번 교육은 총 5차수 과정으로 4월까지 진행 예정이다. 교육 종료 후에도 MS AX 사업 역량을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전용 실습 공간을 제공한다. 이로써 고객 요구사항 분석·설계 등 고객 컨설팅과 영업 활동 수행 시 AX사업을 먼저 제안하며 주도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한다.
클라우드 역량을 보유한 IT운영 및 개발자 등 SW엔지니어(SE) 대상으로 AX 에반젤리스트 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디지털 개러지 프로그램'은 애자일 워크숍 방식으로 담당 IT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미리 MS 애저 클라우드 전환을 체험하도록 설계, 실제 서비스 구축 역량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 기획부터 개발·테스트·배포·운영까지 엔드투엔드 실습으로 한 달간 진행, 애플리케이션현대화(AM) 사업 수행 능력을 높인다.
이밖에 MS 클라우드·AI 솔루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MS AX의 이해' 웨비나 강좌도 전 구성원 대상으로 지난 3월까지 매월 진행했다. 개발자들의 AI서비스 딜리버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MS AI 솔루션을 활용한 'AI서비스 개발 역량 향상 과정'도 5월부터 시행 예정이다.
KT DS에 따르면 이런 MS 기술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MS 애저 마이그레이션', 'MS 팀즈 연계 개발' 등 AX 관련 사업으로 확장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MS 애저 네이티브와 LLM 기술을 적용한 AI업무포탈 '웍스AI'도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모든 구성원은 업무 시작 시 AI 추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보고서 작성, 인터넷 검색, SW개발, 인프라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업무에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상국 KT DS 대표는 "이번 AX 에반젤리스트 양성을 통해 KT DS는 고객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기술 역량을 내재화할 것"이라며 "AX사업을 리딩할 수 있는 클라우드와 AI의 전문 기술인력을 지속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