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Emerging AX 지식연구회, 버티컬 AI의 도전과 기회 모색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6월 12일(목), 서울 성수동 소재 엑스와이지 Lounge'Y에서 2025년 제2차 Emerging AX 지식연구회(회장 메가존 오민석 부사장)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General to Vertical: 버티컬 AI의 진화와 도전’을 주제로, 산·학·연 전문가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KISTI 수도권지원 이준우 지원장과 피엔피시큐어 김충일 본부장(지식연구회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공지능 전환 시대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협력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강조하였으며, 버티컬 AI의 실제 적용 사례와 산업적 전망을 중심으로 발제 세션과 전략적 논의가 진행되었다.

발표세션으로, 엑스와이지 황성재 대표는 'Physical AI to Retail: 지능형 로봇을 통한 리테일 혁신 사례'를 통해 Physical AI 혁신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과 산업계 응용 사례를 소개했다. 삼성증권 이종욱 팀장은 'AI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생태계 성장 사이클 전망'을 제시하며, AI 산업의 거시적 흐름을 조망하였다. EY한영 조경미 상무는 '디지털 전환 포트폴리오 및 서비스 구축 컨설팅 사례'를 통해 특정 도메인의 실제 디지털 전환 전략과 컨설팅 노하우를 공유했다. 알파코드 정하성 대표는 '에이전트 시대의 기술 전환점: MCP와 브라우저 기반 접근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AI 에이전트 기술의 최신 동향과 활용 전략을 소개하였다. 이후 KISTI 최광훈 박사는 ‘버티컬 AI 확산 및 실용화를 위한 개방형 혁신 전략’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으며, 공급-수요 기반의 협력 생태계 강화, 실용화를 위한 맞춤형 Lab-to-Market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버티컬 AI는 기술 중심에서 서비스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이동하는 최근 AI 생태계에서 주목해야 할 혁신 영역으로 고려되고 있으며, 지식연구회를 통해 버티컬 AI 응용 산업계와 기술 커뮤니티 간 협력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용화를 가속화하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