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SF 2026 개막]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AI에 맞춰 업무 흐름 재설계해야⋯기업 성과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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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경 기자 입력 2026.09.29 13:14 대기업 AI 에이전트 도입 27%→40%⋯개인 생산성 효과와 기업 성과는 격차 성과 낸 기업 73% 업무흐름 재설계⋯"작은 파일럿부터 확산하는 구조 구축해야" [아이뉴스24 최효경 기자]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기업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개인 업무의 보조 도구로 활용하는 데서 벗어나 실제 업무의 주체로 세우고 이에 맞춰 업무 흐름을 재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단순 AI 에이전트 도입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클라우드 기술과 소프트웨어 산업의 변화 흐름을 조망하는 '대한민국 클라우드/SaaS 포럼 2026'이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렸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가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29일 아이뉴스24가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클라우드/SaaS 포럼 2026(KCSF 2026)' 기조연설에서 "AI 경쟁의 기준이 최근 2년간 모델 성능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를 거쳐, 이제 회사 안에서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로 옮겨가고 있다"며 "AI를 보조 도구로 쓸 것이냐, 업무 주체로 쓸 것이냐의 선택이 중요해진 것"이라고 말했다.김 대표에 따르면 업무에 AI 에이전트를 본격 적용한 대기업 비중은 지난해 27%에서 올해 40%로 13%포인트(P) 늘었다. AI로 개인 생산성이 높아졌다는 응답은 80%에 달했지만, 회사 이익에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은 37%로 1년 전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개인 생산성은 올라도 회사 성과는 제자리⋯"업무흐름 다시 짜야" 김 대표는 "AI를 전 직원에게 배포하는 것만으로는 기업 성과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AI를 활용해 성과를 낸 고성과 기업 가운데 73%는 AI에 맞춰 업무 흐름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했다"는 조사 결과를 제시했다.그는 "개인 생산성은 향상됐지만 회사 업무 흐름은 그대로인 기업이 대부분"이라며 "AI가 일을 끝까지 처리하고, 사람은 그 결과를 판단하고 개선하는 구조로 바뀌어야 한다"고 설명했다.김 대표는 대표 사례로 미국 블록을 들었다. 블록은 개발자의 약 95%가 AI를 사용했지만 고객에게 제품을 내놓는 속도에 뚜렷한 변화가 없자 AI가 코드 작성과 변경 작업을 끝까지 처리하도록 업무 구조를 바꿨다. 이후 3개월 만에 AI가 자동 생성한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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