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9월 씬-스틸러상 후보에 박찬호·양의지·이원석·김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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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18일 KIA 타이거즈 박찬호, 두산 베어스 양의지, 한화 이글스 이원석, SSG 랜더스 김광현을 월간 CGV 씬-스틸러상 9월 수상자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찬호는 6일에 열린 2025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허를 찌르는 홈 스틸로 야구팬들의 시선을 강탈했고, 양의지는 4일 NC전에서 사이클링 히트 진기록을 달성하기 위해 2루타성 안타를 친 뒤 3루까지 내달려 화제를 모았다.

이원석은 6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담 상단에 떨어지는 타구를 점프 캐치로 잡아냈고, 김광현은 7일 LG 트윈스전에서 통산 2천번째 탈삼진을 기록하고 하늘을 향해 세리머니를 펼쳤다.

100% 팬 투표로 뽑힌 수상자에겐 상금 100만원과 멀티플렉스 패키지를 부상으로 준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9월18일 15시1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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