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타치 밴타라(Hitachi Vantara)가 시장 분석기관 기가옴(GigaOm)이 발표한 '인공지능(AI) 워크로드 최적화를 위한 고성능 스토리지' 보고서에서 '리더 및 패스트 무버'로 선정됐다.
보고서는 AI 워크로드에 특화된 스토리지 솔루션의 기능, 혁신성, 실행력, 완성도,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리더를 선정한다. AI와 차세대 스토리지 플랫폼을 결합한 '히타치 iQ 포트폴리오'는 주요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빠르게 진화하는 엔터프라이즈 AI 수요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히타치 iQ의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 품질(QoS)과 워크로드 격리 기능과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데이터 레이아웃과 지능형 관리 기능, 히타치 밴타라의 기술 혁신 역량을 높게 평가했다.
미국 히타치 밴타라는 효성그룹과 함께 합작해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을 설립한 바 있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히타치 밴타라의 히타치 iQ를 국내 기업의 정보기술(IT) 환경과 비즈니스 요구에 맞게 최적화해 'HS효성 AI 플랫폼'이라는 이름으로 공급하고 있다.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이번 리더 선정은 히타치 iQ가 실제 고객 환경에서 검증된 성능과 지능형 데이터 운영 역량을 갖춘 솔루션임을 입증한 결과”라며 “국내에서도 차세대 AI 인프라에 요구되는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데이터 혁신을 주도하고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