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출연해 호날두 팀 옮겨 클럽월드컵 출전 가능성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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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쇼스피드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2025 FIFA 클럽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판티노 회장은 24일(현지시간) 3천960만명의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 '아이쇼스피드'(IShowSpeed)의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에 출연해 대회를 나누는 과정에서 "호날두가 클럽 월드컵에 출전할 수도 있다. 몇몇 클럽과 논의를 하고 있다"고 '깜짝 발언'을 했다.
호날두의 소속팀인 알나스르는 오는 6~7월 미국에서 열리는 2025 FIFA 클럽월드컵 출전 자격이 없다.
FIFA는 클럽 월드컵 32개 팀을 위해 6월 1일부터 10일, 16강 진출 팀을 위해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특별 이적 창구를 열어 선수 영입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고, 이 때문에 호날두의 이적설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인판티노 회장의 발언에 호날두 측은 즉각 부인하고 나섰다.
호날두 측은 디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그 어떤 이적 계획도 없다"며 인판티노 회장의 발언에 불쾌감을 표시했다.
horn9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25일 11시49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