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상륙' 샤오미, 100만원대 플래그십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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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입력 2025.06.25 11:12

오는 28일 샤오미스토어 서울 IFC몰 개장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샤오미코리아가 오는 28일 여의도에 첫 공식 오프라인 매장 '샤오미 스토어 서울 IFC몰'을 열고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15'를 출시한다.

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첫 공식 오프라인 매장 개장은 한국 소비자와의 연결을 강화하고 진정한 친구 같은 브랜드가 되기 위한 샤오미의 여정에 중요한 이정표"라며 "한국 전역에서 소비자와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앤드류 리 샤오미 동아시아 총괄(오른쪽 두번째)과 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왼쪽 두번째)이 25일 서울 여의도 샤오미 스토어 서울 IFC몰 여의도점에서 열린 첫 공식 오프라인 매장 오픈 기념행사에서 모델들과 함께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앤드류 리 샤오미 동아시아 총괄(오른쪽 두번째)과 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왼쪽 두번째)이 25일 서울 여의도 샤오미 스토어 서울 IFC몰 여의도점에서 열린 첫 공식 오프라인 매장 오픈 기념행사에서 모델들과 함께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샤오미 스토어는 직영 판매와 애프터서비스(AS)가 결합된 통합형 매장으로, 회사가 지향하는 '뉴 리테일(New retail)' 전략을 선보이는 공간이다.

'사람×집' 생태계를 중심으로 샤오미의 스마트폰, 패드, 스마트워치, TV, 진공청소기, 생활가전,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 전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여의도 IFC몰은 애플의 '애플 스토어 여의도'가 자리해 있으며, 건너편 더현대 서울 백화점에는 삼성전자의 '삼성 스토어'도 입점해있다.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유동 인구가 많은 곳으로 샤오미 제품을 더욱 많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에 공식 매장을 처음으로 여는 만큼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샤오미15'와 '스마트 밴드10'도 출시한다.

스마트 밴드10은 중국, 홍콩, 대만에 이어 한국이 글로벌 1차 출시국에 포함됐다. 오는 28일 그랜드 오프닝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특히 샤오미코리아가 한국 첫 공식 매장에서 100만원대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선보이는 점도 주목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25' 시리즈 자급제 모델을 100만원대 초반에 구매할 수 있는 상황에서, 샤오미도 비슷한 가격대의 플래그십 모델을 내놨기 때문이다.

샤오미15는 6.36인치, 크리스탈레스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의 구동력을 좌우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했다.

앤드류 리 샤오미 동아시아 총괄(오른쪽 두번째)과 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왼쪽 두번째)이 25일 서울 여의도 샤오미 스토어 서울 IFC몰 여의도점에서 열린 첫 공식 오프라인 매장 오픈 기념행사에서 모델들과 함께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5일 서울 여의도 샤오미 스토어 서울 IFC몰 여의도점에서 열린 샤오미 국내 첫 공식 오프라인 매장 오픈 기념행사에서 모델들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또 라이카 주미룩스 광학렌즈, 라이트 퓨전 900 메인 센서, 8개 초점 거리 트리플 카메라 등을 탑재해 14㎜ 초광각부터 60㎜ 플로팅 망원 촬영까지 가능하다.

저장용량은 12GB램에 256GB와 512GB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110만9900원~114만9500원이다.

샤오미코리아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얼리버드 가격으로 99만9900~103만95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샤오미코리아는 오는 28~29일 개장을 기념해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400명에게 휴대폰 거치대와 공책을 증정한다. 샤오미 제품과 SU7 울트라 전기차 모델을 받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된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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