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아이유 "박보검, 최고의 파트너"⋯박보검 "아이유, 귀한 동갑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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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아이유와 박보검이 함께 연기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아이유는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극본 임상춘, 연출 김원석) 제작발표회에서 박보검과의 호흡에 대해 "좋았다"라며 "첫 촬영부터 떨리지 않고 편했다"라고 말했다.

배우 아이유와 박보검이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배우 아이유와 박보검이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어릴 적부터 관계를 이어온, 애순과 관식처럼 편했다"라며 "파트너에게 항상 그렇게 하지는 못하는데 "이런 식으로 하면 어떨까?"라며 아이디어를 편하게 나누는 정말 좋은 파트너였다"라고 전했다.

박보검은 "뭉클했다. 10대에 광고 현장에서 처음 만나고, 20대에 드라마에서 잠깐 호흡하고 30대에 정식으로 연기를 하게 됐다"라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연기를 같이 하는 것 자체가 귀하다. 동갑내기 친구를 만나는 것이 쉽지 않더라"라고 말했다.

또 박보검은 "알록달록하고 롤러코스터 같은 애순의 감정을 야무지고 요망지게 표현한 아이유 덕분에 저도 관식을 잘 연기할 수 있었다"라며 "홍보하면서 더 많이 친해져서 나중에 또 다른 캐릭터로 만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 분)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 분)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뜻의 제주도 방언인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애순'과 '관식'의 일대기로 잊지 못할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아이유와 박보검, 그리고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임상춘 작가와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의 김원석 PD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다.

아이유는 제주에서 나고 자라 주어진 운명에 맞서는 '요망진 반항아' 애순 역을, 박보검은 말보다 행동으로 표현하는 단단한 무쇠 같은 관식 역을 맡아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한다.

세월이 흘러 어엿한 어른이 된 애순과 관식은 각각 문소리와 박해준이 연기한다.

'폭싹 속았수다'는 봄부터 여름, 가을, 겨울까지 다채로운 일생이 담긴 4개의 막을 4주 동안 매주 4편씩 공개한다. '폭싹 속았수다'의 첫 공개일은 3월 7일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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