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박찬욱 깜짝 등장 "이정현, 실제론 평범한데 연기할 땐 소름끼쳐...반전 가장 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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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박찬욱 감독이 '신상 출시 편스토랑'에 깜짝 등장했다.

23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이정현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이정현은 자신이 처음으로 연출한 단편 영화를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KBS2]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KBS2]

이정현을 응원하기 위해 박찬욱 감독이 전주에 내려왔고, 이정현은 박찬욱 감독과 대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이정현은 박찬욱 감독의 단편 영화에 출연한 바 있고, 박 감독이 자신의 뮤비 연출도 맡아 준 적이 있다고 인연을 전했다.

이정현은 이날 직접 만든 만능 간장과 매실청을 선물했다. 영상을 보던 이정현은 "박찬욱 감독님이 미식가이시다. 저 때문에 '편스토랑'도 챙겨보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박 감독은 이정현에 대해 "사람 이정현은 좋은 의미로 평범한 사람이다. 까다롭지 않은데. 그런데 연기할 때 보면 당황스러울 정도로 소름이 끼칠 정도로 천연덕스럽게 연기하는지. 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차이가 큰 사람이다"고 밝혔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KBS2]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KBS2]

또 박 감독은 이정현의 첫 작품 '꽃잎'을 언급하며 "이정현이 16살에 출연했던 작품인데 그때 충무로 관계자들이 이정현 연기에 다 놀랐다. 그런데 전작 이정현은 나이때문에 그 영화를 보지 못했다. 이후 내가 영상원 부탁해 CD를 구워 정현이에게 보내줬다"고 말했다.

이정현은 "연기에 자신 없어할 때 그 영상을 보고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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