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브로드웨이 배우 매트 도일과 센젤 아마디가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서울 론칭 쇼케이스를 위해 서울 땅을 밟았다.
15일 오후 서울 반포 무드서울에서 진행된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서울 론칭 쇼케이스 'FIRST LOOK'에서 매트 도일은 "신춘수 대표가 뉴욕에서 생명을 불어넣은 '위대한 개츠비'의 노력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흥분된다"라면서 "4개월간 이어질 위대한 한국 프로덕션에 참여하게 돼 행복하다"고 전했다.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서울 론칭 쇼케이스에 참석한 주연배우 매트 도일과 센젤 아마디 [사진=김양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e3a0519d817d6c.jpg)
매트 도일이 연기하는 개츠비는 "5년간 사랑하는 여인을 쫓고 추적하는 역할"이다. 이어 "자신을 극한까지 밀어붙이며 계급을 넘어 사랑을 되찾으려 애쓰는 인물"이라며 "개츠비의 열정을 공감한다"고 전했다.
개츠비가 사랑하는 데이지 역의 센젤 아마디는 "'위대한 개츠비'는 아름다운 쇼다. 브로드웨이에서 1년 전 상영을 시작할 때부터 팬이었다"라면서 "고등학교 때부터 데이지 역할을 좋아했다. 직접 데이지가 되어 공연한다는 게 흥분되고 좋다"고 했다.
'위대한 개츠비'는 오디컴퍼니 신춘수 대표가 브로드웨이에서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인 최초로 단독 리드 프로듀서를 맡아 제작한 작품으로, F. 스콧 피츠제럴드의 고전 명작 소설을 각색했다. 사랑하는 여인 데이지 뷰캐넌을 되찾기 위해 인생을 걸었던 백만장자 제이 개츠비의 위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1920년대 절정의 호황을 누렸던 미국의 시대상을 조명하며 인간의 꿈과 사랑, 욕망을 다룬다.
'위대한 개츠비'는 2024년 4월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올리고 1년 만에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동시 상연 중이다. 서울 프로덕션까지 론칭하며 최초로 3개국 동시 상연 성과를 달성했다.
'위대한 개츠비' 서울공연은 8월1일부터 11월9일까지 GS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