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제나 오르테가가 수치보다는 공감이 더 중요하다고 밝히며 '웬즈데이2' 파트2에 한국 노래가 나온다고 알렸다.
제나 오르테가는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 시즌2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오징어 게임' 시리즈와의 경쟁에 대해 "영화나 드라마를 경쟁으로 보는 건 안 좋은 것 같다"라며 "저희는 이런 TV쇼를 한다는 것, 이걸 전 세계에서 봐주신다는 것이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다.
![헐리우드 배우 제나 오르테가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웬즈데이' 시즌2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49c5d44a4ccd8d.jpg)
이어 "여기(한국)에 온 것도 좋다"라며 "수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에 다가가고 그들이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시즌2 파트2에 이니드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에마가 한국 문화를 좋아해서 한국 노래가 들어간다. 많이 좋아하실 것 같아서 꼭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누적 시청 17억 시간,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영어) 부문 역대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웬즈데이'의 시즌2는 새 학기를 맞아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돌아온 웬즈데이 아담스가 자신을 둘러싼 더 오싹하고 기이해진 미스터리를 마주한 가운데, 그 뒤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유령 신부', '빅 피쉬', '가위손' 등 동화 같으면서도 다크한 특유의 세계관과 스타일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온 팀 버튼 감독이 시즌1에 이어 다시 한번 새로운 세계를 선사한다.
또한 웬즈데이와 이니드 역을 소화하며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제나 오르테가와 에마 마이어스 역시 시즌2에서 더욱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웬즈데이' 시즌2 파트1은 지난 6일 공개됐으며, 파트2는 9월 3일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