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기' 박수홍, 가정 출산 직관 '충격+울컥'..."30년 방송했지만 이런 건 처음...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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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가정 출산 현장을 목격하고 울컥했다.

9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에는 가정 출산 현장에 출동한 박수홍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수홍은 새벽 6시에 작가에게 전화를 받았고, 작가는 "산모가 출산 예정일 6일 전인데 진통이 시작됐다고 한다. 아기가 나온다고 한다"고 긴급 출동을 요청했다.

우아기 [사진=TV조선]우아기 [사진=TV조선]

이어 박수홍은 출산 현장으로 달려갔고, 제작진은 "아기가 거의 다 나왔다"며 어떤 집으로 안내했다. 이에 박수홍은 "이게 무슨 일이냐. 아기가 다 나왔다면 병원을 가야지 왜 집으로 나를 부르냐"며 당황했다.

박수홍이 들어간 집에는 가족들에 둘러싸여 출산에 집중하고 있는 산모의 모습이 보였다. 박수홍은 처음 보는 광경에 "내 눈으로 직접 출산 모습을 보는 건 처음이다"며 "촬영 협조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남편과 산모에게 인사했다.

우아기 [사진=TV조선]우아기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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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는 진통 끝에 아기를 품에 안았고, 박수홍은 새 생명의 탄생에 감동했다. 그는 "미치겠다. 뭐 이런 방송이 있냐. 30년 넘게 방송하면서 이런 장면 본건 처음이다"며 울컥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1. 211.175.165.*** 2011.05.12 오후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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