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개그맨 신윤승이 힘들었던 시기를 버텼던 지난 날을 떠올렸다.
6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꽃피는 인생수업'은 '내 인생의 KBS'라는 주제로 황수경, 고정우, 신윤승이 출연해 대화를 나눴다.
![개그맨 신윤승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인생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a42103b8ed8341.jpg)
이날 KBS 개그맨 27기인 신윤승은 "13년째 신인 개그맨"이라며 "작년에 최우수상을 받았다. KBS는 저에게 큰 길을 제시해 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윤승은 "다시 부활한 '개그콘서트'를 보며 "누군데 저렇게 잘하냐, 신인이냐?"라는 말을 많이 해주셨다. 나름 13년차 개그맨이다. 오래 걸렸다"라고 전했다.
또 신윤승은 "저는 '개콘' 사라질 때도 함께 하지 못했는데 그만두고 나서도 코미디 장르를 계속 하고 싶었다"라며 "저물어가는 TV코미디를 보면서 나는 뭘하면 좋을까 고민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좋은 기회가 있어서 개그 소극장에 9년째 몸을 담고 있다. 시기라는 것이 신기한 것이 '개콘'이 없어질 때 유튜브가 주목 받았다. 그때 시작했다"라며 "장르만큼은 코미디를 하고 싶어서 그런 영상을 만들었고 나름 사랑 받고 인정도 받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버티면 성공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는 그는 "계속 버텨보자고 한다"라며 "도전을 무서워하고 겁도 난다. 긴장하고 후회한다. 하지만 목표가 있기에 무서워도 도전했던 것 같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