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ITZY 예지가 박진영과의 앨범 작업 비화를 전했다.
10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ITZY 예지 솔로 데뷔 앨범 'AI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그룹 있지(ITZY) 예지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소피텔에서 열린 예지 첫 번째 솔로 앨범 '에어(AI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210c4dd6088856.jpg)
이날 ITZY 예지는 솔로 데뷔 과정에서 총괄 프로듀서 박진영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예지는 "PD님은 결과보다 '너라는 사람을 알리는 것에 중요도를 더 뒀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있지 예지도 좋지만 솔로 예지의 가능성을 봐주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부담감을 조금 덜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예지는 "박진영 PD님이 뮤직비디오 1차 편집본을 보며 '최근 10년간 본 뮤직비디오 중 가장 고칠 게 없다'고 칭찬해주셔서 몸 둘 바 몰랐다"며 "나 또한 기대감이 생기는 것 같아서 굉장히 좋은 응원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예지는 있지 멤버들의 응원도 전하며 "솔로 소식을 전했을 때 '언니가 첫 주자라서 기쁘다'며 응원해줬다. 멤버들의 응원도 마음이 따뜻했었다"고 덧붙였다.
ITZY 예지는 2019년 2월 데뷔 후 시원시원한 춤선, 여유로운 표정 연기, 무대 위 카리스마 등 무한한 매력으로 팬심을 사로잡고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힘입어 ITZY 첫 솔로 주자로 출격, 실력과 매력을 동시에 입증할 예정이다.
ITZY 첫 솔로 주자 예지의 새 타이틀곡 'Air'는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훅이 돋보이는 신스팝 장르의 노래다. 예지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고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J.Y. Park)도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예지의 신보 'AIR'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