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의 조건' MC 홍진경, 시청자 맞춤형 진행⋯스웨덴 취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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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다큐멘터리 '부국의 조건'을 위해 직적 스웨덴 스톡홀름 취재에 나섰다.

한국 경제의 번영을 주제로 한 KBS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부국의 조건' 2부 '한국 경제, 번영의 길'이 18일 밤 10시 방송된다.

방송인 홍진경이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MBC 새 교양프로그램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방송인 홍진경이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MBC 새 교양프로그램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

방송에는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제임스 A. 로빈슨 교수(시카고대학교)가 직접 한국 곳곳을 찾아가며, 한국이 앞으로 어떤 제도와 선택을 해야 지속 가능한 번영을 이룰 수 있을지 답을 모색한다.

홍진경이 진행을 맡는 가운데, 연방 준비위원회 상임 연구원 경력이 있는 고려대 경제학과 김진일 교수, CNN 서울지국장이자 저 아리랑국제방송 사장을 역임한 이화여대 손지애 교수(국제대학원), 연사 제임스 로빈슨의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 재임시절 제자로 특별한 인연이 있는 명지대학교 경제학과 김두얼 교수, 중국과 Ai의 전문가 조선일보 베이징 특파원 이벌찬 기자가 출연해 다양한 시선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홍진경은 진지하면서도 지적인 진행으로 눈길을 끈다.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 직관적인 질문과, 때로는 허를 찌르는 날카로운 한마디로 경제학이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를 친근하게 풀어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패널들과 로빈슨 교수의 토론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며 어색함 없이 프로그램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이번 방송을 통해 보여준 지적이고 품격 있는 진행 스타일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방송인 홍진경이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MBC 새 교양프로그램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부국의 조건 [사진=KBS ]

홍진경은 이번 방송에 앞서 스웨덴 스톡홀름 노벨 프라이즈 뮤지엄을 직접 찾기도 했다. 홍진경은 "어? 노벨!"이라며 특유의 반가운 리액션을 보였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기증한 소장품과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친필 메모를 차례로 확인했다. 감탄사를 연발한 홍진경은 한국인이 세계 무대에서 남긴 발자취를 소개하며 "우리나라가 이렇게 세계에 영향을 준다는 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부국의 조건' 2부작은 로빈슨 교수의 강연을 중심으로 한국 경제의 성장 과정을 되짚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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